나는 매년 며칠 더울때 그런 생각을 하지...
아프리카에 왜 석학, 철학자, 작가가 없나...
더워 디지겠는데 뭔 생각을 하고 뭔 글을 쓰냐
(그런데 또 미스터리한건... 그 더운데 어찌 애는 그리 많이 만들지? 만사 구찮은데...)
멀티를 하는게 그다지 좋은게 아닌데
나는 글도 멀티를 한다.
인삼껌과 신곡을 번갈아 가며 쓰고 있었는데 며칠째 스톱
머리 안 돌아감
더워죽겠는데 뭔 글이냐
그나마 써놓은 글 번역하는 중인 룸메이트
세상에... 문맹이던 것이 이리 커서 번역을 해주다니
나의 일번 만세!
그리고 그림까지!
솔직히 룸메이트 오리지날의 그림이 그다지 마음에 안 들었었다.
다 떠나 아니 왜 패션이 그런거냐고... ㅜ.ㅜ
너무도 북조선 에미나이 같은 감색 정장의 나
딸이 그려주는 신박한 그림 너무 마음에 드는데 이것이 자꾸만 본인 만화를 그리느라 내 그림이 느리다.
우리 아부지 빽으로 맥 에어를 안겼는데 약발이 삼일을 안 감.
그러면서 본인은 물질적이지 않은 사람이라 그렇다 하는데..
얘는 아무리 봐도 머리좋은 고서방 미니미
히터 사건 스토리를 목하 같이 번역중인데 딸이 웃어도 너무 심하게 웃는다.
웃어서 뿌듯했는데 너무 심하게 웃으니 왜 빈정 상하지?
그녀가 그려주는 새로운 룸메이트의 캐릭터와 히터사건 삽화중 하나
중간에 스테판(맞나요?)님 기절초풍하는 그림 너무 잘 그린거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 단순한 그림체로 정말 특징으로 잘 잡네요. 울 슈뻬르 나넷 랜선이모가 사랑합니다 ㅎㅎㅎ
나넷은 못하는게 뭔지요👍
레게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룸메이트 책 다시 꺼내서 읽어야겠어요 ㅋㅋㅋ 지하철에서 또 혼자 잇몸 마르는 사람 되겟네요 ㅋㅋㅋ
히터 사건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언젠가 나넷과 자매들이 부모님 스토리로 프랑스에서 큰일 하나 하지 않을까..점점 더 기대가 되네요. 웹툰이든 소설이든 어쩌면 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