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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다이어리



어차피 남과 완벽하게 같은 인간은 없다는 걸 아이가 깨달아야 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십대는 남과 같아지려고 그리도 같은 배낭, 같은 차림을 선호하는가...


처음에는 며칠 일기 쓰다가 말겠지 했더니

꽤 꾸준하다.

물론 이 아이는 내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쓰는 것이다.

결국 걸어오는 것을 마주 보아주기는 끝이 없다.



뭐 하나를 좋아하면 흠뻑 빠지는 성향이다.

꽤 오랫동안 가라데다.

정석대로 가르치는 도장에서 드디어 승급 심사가 있었다.

결과는 다음주에.

그 피곤한 와중에 일기를 써온 정성.

기특하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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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소녀가 노랑벨트를 쟁취하길 바라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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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like
Feb 17

아이가 엄마를 정말 좋아하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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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일본어까지!!!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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