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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ette’s umbilical cord

7 December 2009


12/06/2009


her umbilical cord went away.


기저귀를 갈던 남편의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호들갑스런 비명.


언제나 별일 아니란걸 알지만, 그래도 일단은 늘 들으면 가슴이 철렁.




그전에 신경질 나게 해서 또 냉랭한 분위기였는데 못이긴척 거실로 나가보니 기저귀 갈려고 보니 떨어져 있었다는 탯줄.


자기가 건드려 떨어진게 아니라면서 결백을 주장하는 남편.


너무 오버하는 걸수도 있지만… 떨어져나간 그녀의 탯줄을 보면서 왠지 벌써 나한테서 독립해 버린것 같아 눈물이 왈칵 날 뻔한 주책스런 맘.


지퍼락에 담아 보관중.


냉동실에 보관해야하는건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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