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April 2010
아비뇽에 도착하기전… 고서방이 아비뇽은 유명한 곳이라며
아비뇽을 배경으로 한 동요도 있다고 나한테 노래도 전수했다.
아비뇽 다리위에서 우리 함께 뛰고 굴리고 놀아보세~ 춤 춰보세~
sur le pont d’Avignon~ On y danse On y danse~
가보니… 그야말로 볼거라곤 그 다리 하나!
그 다리를 찍고 있는 고서방…
2021. 6. 18
예전 포스팅을 하나씩 살려내는 것이 소중해지기 시작했다.
그때는 몰랐던 다른 것을 보게되고 그때와 다른 기분을 느끼고... 그리고 그때는 소중한줄 몰랐던 것을 그리워 하게 된다.
그 아비뇽은 참 더웠다.
그 더운 아비뇽을 같이 헤집고 다녔던 두 마리는 없다...
그것은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가슴을 후벼파는 고통이 되었다.
그리움은 가장 아련한 아픔.
그리움은 불치병... 다시는 만날 수 없으니까...
그래서 나는 다시 아비뇽을 들르고 싶진 않다. 내 기억의 아비뇽으로 영원히 둬야 하니까...
다시 꺼내주시는 예전 글들과, 함께 덧붙여 주시는 현재의 감상은 독자입장에서 읽고 있는 저에게도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네요.
이 공간은 아젤님 본인에게도, 이 곳에 들어오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같아요!